Collective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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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ve intelligence (집단 지성)은 비전문가나 전문가를 포함하는 다수의 사람들의 기여와 공헌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지식과 정보는 계속해서 갱신되고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기도 한다. 집단 지성은 웹 2.0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개념 가운데 하나로서 웹 2.0이 표방하는 "공유와 참여 및 개방"의 철학을 잘 내포하고 있다.


목차

서문

웹 2.0에서 얘기되는 집단 지성은 웹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용자들의 기여와 공헌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지식 창고, 새로운 정보의 원천이 되는 것을 말한다. 집단 지성은 웹 2.0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개념 가운데 하나로서 웹 2.0이 표방하는 "공유와 참여 및 개방"의 철학을 잘 내포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다수 사용자의 참여가 어느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가치있는 것을 그렇지 않은 것으로부터 구별해 낼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자리잡고 있다.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에 집단 지성의 의미가 있다. (여기서 설명하는 집단 지성에 대한 내용은 아래 참고 1, 2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집단 지성을 보여주는 사례

월드 와이드 웹은 태생적으로 집단 지성을 통하여 만들어지고 조직되고 이용되도록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웹의 기초 기반이 되는 하이퍼링크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웹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컨텐츠나 사이트를 만들어 거기에 하이퍼링크를 연결하고, 이를 통하여 다른 사용자들이 컨텐츠를 검색하거나 하이퍼링크를 추가하는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성장해나간다. 즉, 웹 자체가 사용자들의 집단적인 활동에 의해서 형성되가는 것이다. 집단 지성에는 이러한 웹의 태생적인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고 하겠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집단 지성이 적용되어 가치를 만들어 낸 몇 가지 사례들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다.


구글

구글(google)이 뛰어난 검색 엔진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구축하게 된 배경에는 페이지 랭크라고 불리는 랭킹 알고리즘이 자리잡고 있다. 구글은 정확도가 높은 웹 페이지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웹 페이지에 존재하는 링크 구조에 주목했다. 페이지 랭크는 웹 페이지의 중요성을 외부에서 그 웹 페이지를 가르키는 링크(역링크)를 기반으로 계산해낸다. 즉 역링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웹 페이지일 수록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페이지의 랭크를 계산한다. 이런 페이지 랭크의 기본 아이디어는 웹사용자들이 웹 페이지들을 만들어내고 웹 페이지에 접근하여 이용하는 집단적인 활동 속에 숨어있던 의미를 발견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아마존

아마존(amazon.com)은 사용자의 참여를 이용하여 온라인 서점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아마존은 책을 산 사용자가 책에 대한 리뷰를 웹 사이트에 올릴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모아진 리뷰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책 정보, 커버 이미지, 목차 등 동일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다른 온라인 서점과 차별화했다. 즉 사용자의 집단적인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검색 결과, 추천 정보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위키피디아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위키피디아(Wikipedia)는 사용자에 의해서 추가되고 편집된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영문 위키피디아는 2001년에 시작되어 현재 98만 여개의 항목에 대한 내용이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위키피디아 사이트는 이미 100대 사이트에 들어있다. 백과 사전이라고 하면 전문적인 지식인 집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기존의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준 사례이다. 물론 내용의 전문성과 정확성에 대한 시시비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위키피디아가 표방하는 것과 같이 일반인이나 전문가를 포함한 어떤 사용자도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는 계속 보완되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flickr와 del.icio.us

flickrdel.icio.us는 각각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들이나 웹 사이트에 대한 북 마크를 저장하고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자신이 올리는 사진 또는 북마크에 태그(Tag)를 달게 하고 이렇게 달린 태그가 수없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 분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폭소노미(folksonomy)라고 불리는 개념으로서 컨텐츠의 엄격한 분류보다는 컨텐츠들 사이에 다중의 중복된 연관성이 형성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사용자들이 행하는 활동의 부산물로 얻어지게 된 것으로 결과적으로 다수의 사용자의 참여에 의해 형성된 집단 지성의 예라 할 수 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역시 집단 지성의 가치를 매우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많은 수의 소프트웨어가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웹의 인프라가 되는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즉, 리눅스, 아파치 웹 서버, MySQL 데이타베이스, 펄(Perl), PHP 역시 다수의 개발자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SourceForge.net에는 10만 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고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프로젝트를 추가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해 코드를 작성하여 추가하거나, 코드를 다운 받고 이용할 수 있다.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5가지 방법

남들이 모방하기 힘든 데이터 소스의 허브가 되라

Wikipedia, eBay 등과 같이 사용자들이 제공, 공헌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웹 사이트가 훌륭한 예이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초로 진입하여 사용자 기반을 만드는 것이 성공에 있어 중요하다.

외부에서 집단 지성을 찾아라

구글이 취한 방식이다. 구글은 뛰어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개발하진 않았다. 그저 이미 웹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만들어냈을 뿐이다. 외부에서 집단 지성을 구하는 것은 사용자 공헌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에 존재하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또한 이 방법을 활용할 때는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규모의 네트워크 효과를 촉발시켜라

수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갖고 있는 웹의 특성상 잠재적인 네트워크 효과는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네트워크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겠지만 일단 그게 발생하게 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

폭소노미(folksonomy)를 제공하라

사용자에 의한 정보 구조화는 웹 사이트의 컨텐츠가 좀 더 사용자들에게 이득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웹 2.0 디자인 패턴에서 강조하는 "의도하지 않은 사용의 법칙"과 관련되어 있다. 사용자가 제공하거나 찾는 데이터에 태그를 달게 하고 그것을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동적으로 변화하는 분류 방법으로 정보를 찾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flickr, del.icio.us의 경우나 우리 나라의 경우 검색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등이 이런 예가 될 수 있다.

역 지성 필터를 만들라

하이퍼링크, 트랙백, 다른 레퍼런스 등을 무엇이 중요한지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다. 수천 개의 블로그 사이트나 뉴스 사이트에서 관련성이 높은 내용을 모아서 보여주는 memeorandum가 이를 활용하는 예이다. 그리고 첫눈의 이슈 서비스도 이와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1. Tim O'Reilly, "What is Web 2.0 - 2. Harnessing Collective Intelligence"

2. Dion Hinchcliffe, "Five Great Ways to Harness Collective Intellgence"

3. AlbireoWiki의 집단지성 관련 링크

4. Ellyssa Kroski, The Hype and Hullabaloo of Web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