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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기술과 컨버전스" 네번째 수업시간 "All About Platform" Part 2입니다. (강의자료는 Part1에서 다운)

2. eBay: E-commerce Platform
[S10]
아마 웹플랫폼의 시작은 E-commerce 플랫폼일 것입니다. Amazon과 eBay는 웹 2.0이라는 용어가 정의되기 전부터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Web Services라는 기술의 등장과 함께 서비스를 외부로 오픈하는 표준 인터페이스(SOAP, UDDI, WSDL)가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외부 서비스들과의 소통과 통합이 이슈가 되었죠. Amazon는 2002년 Amazon Web Services를 론칭하고 eBay는 2000년 이미 Developer Program을 시작하고 2004년 SOAP API를 추가했습니다. 그만큼 E-commerce 영역에서 플랫폼으로의 진화는 자연스런 현상이었습니다.

왜 다른 인터넷 서비스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플랫폼의 모습이 먼저 나오는 것일까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eBay나 Amazon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만 상품을 팔다가 플랫폼을 구축하여 외부 상점들도 eBay나 Amazon의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자신들의 마켓플레이스가 엄청나게 확장된 것이죠. 이는 바로 수익의 증가와 직결되었구요. 또한 다양한 외부 개발자와 써드파티 회사 등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혈받으면서 내부 혁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도 얻게됩니다. 실제로 eBay를 위한 툴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외부 등록 개발자수는 5만명이나 되고 이들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4,800개나 된다고 합니다. eBay 상품 목록의 25%는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되고 있습니다.

ebay Platform에 대한 참고글
- eBay Unveils Major Platform Extensions, Business Wire, June 2007
- Auctions For All: eBay Expands Platform and APIs, Software Developer, Jan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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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 비즈니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5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eBay: Auction 및 오픈마켓 등의 마켓플레이스
2. Paypal: 전자결제 서비스
3. Skype: 거래 당사자간 인터넷 전화
4. Shopping.com: 가격 비교 서비스
5. ProStores: 온라인 쇼핑몰 구축 서비스

이런 E-commerce에 필요한 기능을 이용하여 다양한 외부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외부 서비스들은 eBay Affiliate Program을 통해 eBay로 보낸 트래픽에 대해 수익을 공유합니다.
- Earn between 50% and 75% of eBay's Revenue (not item sale price) on Winning Bids or Buy It Now (BIN) transactions.
- Earn between $25.00 and $35.00 for each new eBay active user (ACRU)

그럼 eBay 플랫폼이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여 구현된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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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머신은 옥션의 입찰, 낙찰 등의 옥션 운영을 관리해 주는 상업용 서비스로 eBay Bidding API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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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apBid는 어떤 지역 근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매정보를 Google Maps위에 보여주는 Mashup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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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7년 DEMO 컨퍼런스에선 Adobe의 차세대 RIA 기술인 AIR(Adobe Integrated Runtime)를 이용해 eBay Desktop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함으로써 최신 RIA 기술과 eBay 플랫폼 연동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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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1][S12][S13]
eBay 플랫폼의 구조에 대해 기술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웹 서비스들에서 접근할 수 있는 SOAP 기반의 API와 XML 기반의 eBay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위에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eBay SDK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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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NET 기반의 윈도우즈 SDK와 Axis 기반의 자바 SDK, 두 가지를 제공합니다. 이와 같이 웹 서비스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양쪽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eBay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하여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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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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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차세대 웹기술과 컨버전스" 네번째 수업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웹 2.0의 핵심이자 웹의 궁극적인 발전 방향인 "플랫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의자료는 아래에서 다운받으세요.



이번 시간엔 자장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____^ 혹시 오해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학생들 수업이 연속적으로 있어서 저녁 먹을 시간이 마땅히 없어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에 먹는겁니다. 혹자는 이 수업시간은 맨날 먹기만 하느냐고 오해를 하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렸습니다, 수업도 합니다. ^^


1. 플랫폼: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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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 지난 시간까지 웹 2.0의 세 가지 기본 철학, "참여", "공유", "개방"을 가능케한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웹 2.0의 철학과 기술은 궁극적으로 웹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웹 2.0의 핵심, 혹은 웹 2.0이 아니더라도 향후 웹의 미래는 "Web as Platform"입니다. 웹 2.0을 정의한 팀오렐리의 "What is Web 2.0?"에서도 가장 핵심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자, 그럼 웹으로서의 플랫폼이 무엇일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선 우선 Platform이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S4] Platform이라는 용어는 IT쪽에선 꽤 오래전부터 쓰던 용어입니다. 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바일 플랫폼, 미들웨어 플랫폼 등 무수히 많은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컴퓨터 운영체제로 윈도우즈 플랫폼과 리눅스 플랫폼이 유명하고 모바일쪽에선 국내 표준으로 위피 플랫폼이 한참 떳었지요. 팀오렐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사람들이 플랫폼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를 하는데 저는 올라웍스의 류중희대표님의 비유가 가장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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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 왕의 남자 보셨죠? 주인공 장생과 공길이 사고를 치고 서울로 도망쳐와 저자거리에서 멍석을 깔고 놀이판을 벌이고 있는 광대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묘기가 시원찮자 직접 나서서 재주를 부립니다. 관중들은 열광하죠. 그러면서 돈을 막 던집니다. 그 돈으로 주인공과 광대들은 함께 술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있죠. ^^ 자, 어디가 플랫폼일까요? 네, 바로 "멍석"이 플랫폼입니다. 광대들은 플랫폼 제공자(사업자)죠. 그럼 주인공은? 네, 바로 여러 분과 같은 정보 생산자, 서비스 개발자 등입니다. 광대들의 역할은 멍석을 깔고 처음 몇 명의 관객을 모으는겁니다. 재주를 부리는건 주인공과 같은 재주꾼들이 하는거죠. 그리고 함께 수익을 분배하는거죠.

[S6] 그럼 제 나름대로 플랫폼을 정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랫폼이란 그 자체가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재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쓰시는 윈도우즈 플랫폼을 볼까요? PC에 윈도우즈 OS만 있다면 사용자는 아무 일도 못합니다. 즉, OS 자체가 최종 결과물은 아닙니다. 여기 위에서 워드나 웹브라우저 등의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비로서 쓸모있는 도구가 됩니다. 윈도우즈 OS는 이런 소프트웨어에게 "재료"로서 프로그램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PC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소프트웨어가 실행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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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그렇다면 "Web as Platform", 즉 웹 플랫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윈도우즈 플랫폼과 똑같이 비유하자면 웹 플랫폼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하고 그것을 실행시켜 주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겠죠? 맞습니다. 이제는 웹 자체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재료와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서비스의 재료인 데이터와 기능들이 이미 웹에 대부분 존재하고 공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제공자가 만든 RMC(Ready-Made Contents)와 함께 "참여"를 통해 사용자가 만든 UCC(User-Created Contents)가 웹을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웹 데이터베이스는 RSS나 Open API와 같은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따로 DB를 구축할 필요없이 웹 데이터베이스에서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가져오면 됩니다. 이것이 웹 플랫폼입니다.

[S8] 웹 플랫폼의 등장으로 현대는 플랫폼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PC 시대에선 윈도우즈 플랫폼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플랫폼 이전에 각각의 영역에서 선두를 달리던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었습니다. Lotus 1-2-3, WordPerfect, Netscape Navigator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MS가 윈도우즈 플랫폼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어플리케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즉,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과의 전쟁에선 플랫폼이 승리함을 입증한 셈이죠.

하지만 현대는 이미 PC 시대를 넘어 인터넷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시대의 어플리케이션은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양쪽이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통신의 양쪽 끝단을 모두 컨트롤할 수 없다면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지배하기 힘든 것입니다. 윈도우즈 플랫폼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컨트롤 할 수 있었지만 서버 사이드에선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없었지요. (IIS라는 웹서버가 Apache 웹서버를 이기고 전 세계 웹서버 시장을 장악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윈도우즈 플랫폼이 웹 플랫폼과의 전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또한 윈도우즈 플랫폼은 한 회사의 독점적인 플랫폼인데 반해 웹 플랫폼은 Open Standard와 Protocol, 그리고 협력에 대한 동의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주인없는 플랫폼입니다. 어느 쪽이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겠습니까? (물론, MS 역시 웹 플랫폼 방향으로 발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윈도우즈 플랫폼의 경험과 지배력을 잘 살려서 양쪽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도 기대해 봅니다.)

자, 지금까지 플랫폼과 웹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지금부터 다음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사례 를 살펴보면서 웹 플랫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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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 E-commerce platform: eBay
- Ads platform: Google
- Social platform: Facebook
- Web Service platform: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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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기술과 컨버전스" 세번째 수업시간 "All About Open&Sharing" Part 5입니다. (강의자료는 Part1에서 다운)

5.4 Data Por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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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 Data Portability는 사용자 입장에선 너무나 당연하고 있었으면 하는,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이동성 요구를 만족시켜 주자는 노력입니다. 아마 이 수업을 듣거나 블로그를 보시는 분 중에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없으신 분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미니홈피 중에는 폐업 중인 곳도 있을 겁니다. 미니홈피를 접고 블로그로 옮겨가고 싶다고 할 때 몇 년동안 미니홈피에 올렸던 사진과 글, 일촌 리스트, 방명록 등을 블로그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NEVER!!! 절대 없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거죠. 옮겨갈 수 있게 하면 사용자들의 이탈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하지만 웹 2.0의 등장과 함께 동종의 서비스만 하더라도 여러 종류가 나와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SNS로 MySpace, Facebook, hi5, Orkut, LinkedIn, Ning 등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두개 이상의 SNS에 가입되어 있죠.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다른 SNS끼리 친구목록을 공유할 수도 없고 다른 SNS로 바꿀 때 친구목록을 가져갈 수도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Data Portability를 해결하려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Data Portability의 중요한 철학은 이를 위해 새롭게 기술을 만들지 말고 기존 기술을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이 기술엔 앞서 설명드린 OpenID, Microformats, RSS를 비롯해서 APML, OPML, oAuth, RDF 등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완전한 스펙이 나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Google, Facebook, Plaxo, LinkedIn, Flickr, Twitter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선 매우 좋은 시도이지만 몇 가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orean Identity Management(KIM)님이 정리하신 비관적인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합의해야 할 항목들이 많은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님
  - 업체에서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음
  - Facebook의 참여는 마케팅 전략이라는 분석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사실 Data Portability는 사용자가 먼저 요구할 사항이지 서비스 제공자가 자발적으로 추진할 기능은 아니죠. (적어도 현재의 서비스 관행에선) 그런데 여기에 Google, Facebook 등의 메이저 업체가 참여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 점 아닙니까? 그래서 일종의 제스춰라고 의심도 들 수 있는겁니다. 또한 참가자들도 밝혔듯이 회사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관심에서 참여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회사 차원에서 실질적인 액션이 나오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겁니다.

제가 보기에 메이저 업체에서 Data Portability를 주도적으로 끌고갈 동기가 부족합니다. 새롭게 중소규모의 서비스 업체의 사용자를 끌어올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원래 자신의 사용자를 뺏길 위험이 더 큽니다. 따라서 Data Portability는 중소규모 업체들이 메이저 업체와 경쟁하기 위한 전략으로 함께 뭉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때 더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Data Portability에 대한 니즈는 사용자보다 중소규모 서비스 업체가 더 클 수 있죠. 그리고 Data Portability가 꼭 업체들의 협의하에서 표준을 정해야 해결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업체들은 기존 방식대로 변경없이 서비스하고 그들간 데이터의 호환성을 해결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날 수도 있겠죠. 방법은? 글쎄요, 고민해 봐야죠~ ^^

Data Portability에 대해선 Korean Identity Management(KIM) 블로그의 "DataPortability.org] 내 소셜 네트워크 정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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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강추합니다. (그 포스트 덕분에 Data Portability에 대해 자세히 적고 싶은 의지가 꺾였습니다. ㅠㅠ)

자, 이로써 세번째 수업 "All About Open & Sharing"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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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기술과 컨버전스" 세번째 수업시간 "All About Open&Sharing" Part 4입니다. (강의자료는 Part1에서 다운)

5.3 Microform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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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6] Microformats웹페이지에 semantic을 심자는 것입니다. 그것도 간단하게 XHTML class와 attribute만 써서 말이죠. 자, 그럼 웹페이지에 semantic을 심는자는게 무슨 뜻일까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죠. (위키피디아에 있는 예입니다.) 만약 웹페이지에 contact 정보를 넣는다고 할 때 HTML은 아래와 같이 딱히 정해진 포멧이 없습니다.  
<div>
<div>Joe Doe</div>
<div>The Example Company</div>
<div>604-555-1234</div>
<a href="http://example.com/">http://example.com/</a>
</div>
이 웹페이지를 검색 크롤러가 분석한다면 이 부분이 contact 정보라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즉, 데이터의 의미(semantic)을 모른다는거죠. 그래서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contact 정보의 경우 class 이름으로 "vcard"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contact 정보의 각 속성에 대해 fn(full name), org, tel, url 등의 class를 사용하여 속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HTML이 나옵니다.
<div class="vcard">
<div class="fn">Joe Doe</div>
<div class="org">The Example Company</div>
<div class="tel">604-555-1234</div>
<a class="url" href="http://example.com/">http://example.com/</a>
</div>
class 이름을 왜 저렇게 지었을까요? 아~~~무 이유 없습니다. 단지 약속입니다. ^^

이렇게 정해 놓은 Microformats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hCard: contact 정보
  - hCalendar: 이벤트 및 스케쥴 정보
  - rel-license: 라이센스 정보
  - rel-nofollow: 블로그에서 스팸을 막기 위한 정보 (검색 Ranking에서 제외)
  - rel-tag: 현재 페이지의 태그 정보
  - XFN (XHTML Friends Network): social relationships
  - hReview: 리뷰
  - hResume: 이력서
  - adr: 주소 정보
  - geo: 좌표 (위도,경도)
자세한 내용과 모든 Microformats의 리스트는 Microformats 위키위키피디아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웹에 semantic을 표현하고자 한 시도로 Microformats 이전에 이미
Semantic Web이 있었습니다. 웹의 아버지인 팀버너스리경에 의해 제안된 것이죠. 하지만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죠. Ontology, RDF, RDF Schema, OWL, SPARQL 등 많은 기술적인 내용들이 있어 웹 컨텐츠 제작자 입장에선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Microformats은 그 복잡함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제안된 것입니다. Semantic Web 처럼 완벽하진 않더라도 당장 필요한 "의미"들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한 것이죠. 이것이 웹 2.0의 접근법이죠. Semantic Web과 웹 2.0이 지향하는바가 서로 비슷하지만 접근방법에서 차이가 납니다. Semantic Web이 Top-Down 방식이라면 Microformats은 Bottom-Up 방식이죠. 그리고 Semantic Web이 이론적 접근이라면 Microformats은 실용적 접근입니다. 하지만 웹 2.0의 등장과 함께 Semantic Web도 웹 2.0적인 접근법을 배우려 노력하며 좀 더 실용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Semantic Web과 웹 2.0이 어떻게 만날지를 주의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웹페이지에 semantic이 들어가는걸 웹 3.0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Semantic Web이 웹 3.0이라고 주장하죠.)

자, 그럼 Microformats은 왜 웹에 의미를 심으려 하는걸까요? 그것은 데이터에 의미가 추가됨으로써 다른 복잡한 처리(screen scrap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없이 데이터를 인덱싱, 검색, 참조 등이 가능해져 정보의 재사용과 믹싱의 장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Google Maps, Flickr Photo, Yahoo! Upcoming Events 등이 이미 Microformats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Firefox version 3와 IE version 8에선 Microformats에 대한 지원이 기본 탑재된다 합니다. Microformats은 Mashup도 용이하게 해 줍니다. 예를들어 geo Microformats가 표시된 웹페이지들은 바로 Google Maps와 Mashup 할 수 있겠죠? 또한 hCalendar Microformat + Google Calendar 이런 조합도 가능하겠죠? 더 많은 가능성에 대해선 Gerald Bauer의
What is the Semantic Web? What's Web 3.0? What are Microformats? 발표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Microformats은 일종의 권고사항일 뿐이기 때문에 컨텐츠 생산자에게 분명한 이점을 제시해 주지 않는 이상 파급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는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Data Portability에서 기본 기술로 Microformats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다음 포스트에서 Data Portabilit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icroformats에 대한 철학이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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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eNet의 2006년 Technical Report을 참고해 보세요. Microformats을 처음 제안한 사람들이 적은 겁니다.
Microformats: A Pragmatic Path to the Semantic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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