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한발 꾸준히 전진하자~
- Posted at 2006/11/04 13:43
- Filed under 잡담하기
오늘 좋은 글을 하나 보았다.
"살리에르형 사람들, 힘내세요."
보통 젊었을 때는 세상을 다 끌어안을 것처럼 큰 꿈을 품고
물불 안가리고 혈기왕성하게 행동한다.
또한 자신이 하는건 모든지 다 이룰 수 있을 것처럼 자신감에 넘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점점 느끼게 된다.
세상이 그다지 녹녹치않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꿈도 꺾이게 된다.
이 때 구글의 레리나 세르게이처럼 젊은 나이에 성공을 이룬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더 깊은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런데 여기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카고 대학 경제학과 데이비드 갤런슨(David Galenson) 교수는 예술, 학문, 비지니스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창조성을 발휘해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검토하여 두 부류로 나누었다.
1) 개념주의자(Conceptualists) : 젊어서 최고의 업적을 낸 뒤 나이가 들어가면서 창조적
역량이 쇠잔해 들어가는 그룹으로 모짜르트, 스코트 피츠제럴드, 오손 웰즈 등이
여기에 속한다. (보통 사람들이 열받아 하는 천재들의 그룹이지.)
2) 실험주의자(Experimentalists) : 젊었을 때는 그저 그랬다가 불굴의 의지로 인생의
중노년기에 창조적 역량을 드러내는 그룹으로 베토벤, 폴 세잔, 알프레드 히치코크,
마크 트웨인 등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글을 참조)
실험주의자에 속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통 개념주의자들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좌절하는 것은 아마 그들의 이야기가 더 극적이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인생의 목표가 어떤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면 한발한발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경험해 나가는 것도 즐겁게 사는 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
보태는글1)
갤런슨 교수의 연구결과를 책으로 냈다.
"Old Masters and Young Geniuses: The Two Life Cycles of Artistic Creativity"
보태는글2)
실험주의자가 되자는 의미에서 내가 권하는 책이 있다.
"자네, 일은 재미있나?"
기존 자기계발서들은 보통 목표를 설정하고 이렇게저렇게 삶을 바꿔라는 식의 충고를
하는 반면 이 책은 철저하게 실험을 강조한다.
알라딘 리뷰에 요약을 해 두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리뷰어:좋은하루)
Posted by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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