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있었던 김중태님 출판강담회에서 하늘이님 만나게 됬고 냅따 세미나 부탁드렸다.
아주 흔쾌히 그러자고 승락하셨다.
허나... 그 때는 대전인 줄 모르셨단다. 허허허...
너무 멀다고 툴툴거리신다. 너무 멀어서 죄송합니다. (__)

또 하필 날짜를 잡은게 학교 졸업식이랑 정확히 일치해 버렸다. 엇그제야 알았다.
덕분에 조촐하게 토론식의 세미나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주로 올블로그가 담고 있는 비전에 대한 얘기와 앞으로 비지니스 모델 등에 대해 얘기 나누었다.
주제라든가 푸시RSS 서비스라든가 기부방식의 비지니스 모델 등 (이런거 얘기해도 되죠?)
일단 올블로그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컨텐츠 유통을 중재해 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의지가 분명했다.
그리고 생산자에게 이득이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UCC가 자리를 잡을거라는 신념도 확실했다.

나 역시 그러한 주장과 방향에는 찬성한다.
다만 지금처럼 컨텐츠를 수집해 보여주기만 하는 형태면 2% 부족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관심있는 글만 보여준다라든가 주제별 분류를 한다라든가 하는 시도를 하지만
제대로 선별하여 적당한 양만큼만 걸러주는게 쉽지 않을거란 우려도 든다.
또한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개선 외에도 컨텐츠를 가공, 재생산해 주거나 컨텐츠의 거래를 위한 방법론과
툴을 제공해 준다라든가 하는 좀 더 컨텐츠 유통 플랫폼다운 기능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가난한 모임인지라 세미나비는 못드리고 저녁식사로 중국요리를 대접했다.
(사실 주변에 방있는 식당이 없어서 항상 거기간다. -_-;;;)
함께 오신 봄날님이 맛있게 드시고 있던 야끼짬뽕을 멤버 중 한명이 도와주겠다며 뺏어갔다.
나쁜놈!!! 뺏긴 짬뽕을 물끄러미 바라보시는 봄날님이 참 측은했다. 봄날님 담에 보면 더 맛난거 사드릴게요. ^^

두 분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길을 헤쳐 나가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열정이 있는한 올블로그의 미래는 환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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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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