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희 박사님 세미나 후기
- Posted at 2006/06/08 21:53
- Filed under 과거블로그글/세미나
그 동안 GoogleSIG에서 그렇게 듣고 싶어했던 류중희박사님의 세미나를 드디어 듣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춥운데 서울서 먼길해 주신 류중희 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바일 환경 전반에 대해 한장의 TP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핸드폰의
트랜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서 앞으로 모바일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인지 윤곽을 잡아
주셨습니다. 특히 현재는 컨버전스도 아니고 단지 콤비네이션의 단계인데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컨버전스를 넘어서 이노베이션이라는 말씀은 다시금 새겨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기술자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충고는 첫눈의 남세동 팀장님과 같더군요. 역시 업계에서 구르신 분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시나 봅니다.
마지막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감동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고민하신게 아니고 정말로 많은 준비를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비스의 컨셉도 신선하거니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핵심기술이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단기적인 기능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지향해가고자 하는
서비스의 철학이 확고히 잡혀 있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미나 이후 저녁식사를 겸한 뒷풀이(?)에서도 좋은 얘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임에 성비의 극심한 불균형이 문제라는 류박사님의 날카로운(?) 지적, 100% 동감합니다.
좀 더 많은 여성동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면 좋을텐데... 노력해 봅시다. ^^
Pragmatic Ajax 책 번역 얘기와 함께 모임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활기차고 수평적인 모임을 만들기 위해 뒷풀이에 참석하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일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다들 요리 잘 드셨지요? ^___^)
이래저래 원래 계획했던 목표 이상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업계에 계신, 아니면 재야에 묻혀 계시는,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호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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